배당 예측 가능성 높이고 비과세 재원 확보
실적 부진 우려 속 주주 달래기 나섰나
한세실업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 계획을 29일 내놨다. 회사는 최소 배당금을 주당 500원으로 설정해 주주들의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배당 재원 확보를 위해서는 향후 주주총회에서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이 조치는 2025년 배당부터 비과세 배당금으로 활용될 수 있다. 배당기준일은 정기주주총회 이후로 정례화한다. 2025사업연도 결산배당금은 전년 대비 5% 상향된 금액으로 계획 중이다. 이러한 주주환원 강화 방안은 최근 제기되는 회사의 실적 부진 우려 속에서 발표됐다.
증권가에서는 지난 3분기 관세 부담과 업황 부진으로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진단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며,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크게 약화됐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해외 법인 부진과 대규모 지급보증 만기 도래에 따른 재무 불안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세실업 측은 “대내외 경영환경 및 제반 여건에 따라 계획이 변동될 수 있으며, 세부사항은 이사회 및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한세실업의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전환을 통한 배당재원 확보는 이미 보도되었으나, 최소배당금 설정, 배당기준일 정례화, 전년 대비 5% 상향된 배당 계획 등 구체적인 주주환원 배당계획은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개되었다. 이는 주주가치 제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정보다.
? 공시 바로가기: 수시공시의무관련사항(공정공시)
? 발표 시각: 2025-10-29 11:14:00
? 참고기사
– [비즈니스포스트] 실적 부진에 관세 우려까지…한세실업, 주가 바닥 어디
– [뉴스핌] 한세실업, 외국인 6일 연속 순매수행진
– [한국경제] 한세실업 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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