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유상증자 1차 발행가액 1,788원 확정…자본 확충

지속적 영업손실 속 재무 구조 개선 시도
최종 발행가액 12월 1일 결정 예정

노을이 유상증자 1차 발행가액을 1주당 1,788원으로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발행 예정 주식수는 보통주 14,344,263주이며, 액면가는 500원이다. 회사는 지속적인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 확충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노을은 3분기 매출 약 11억원을 기록했으나, 39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기조를 이어갔다. 발행가액은 신주배정기준일 전 제3거래일을 기산일로 삼아 산정된 기준주가에 할인율 25%를 적용해 산출했다.

회사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필리핀과 베트남에서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등 관세 인허가를 획득했으며, 특히 베트남에서는 혈액, 말라리아, 자궁경부암 진단 전 제품의 허가를 확보했다.

또한 ‘생성형 AI 데이터 증강 기술’의 국제특허 출원으로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한 주간 외국인이 24만 6천여주를 순매수하며 수급 측면에서 긍정적인 신호도 나타났다. 최종 발행가액은 1차 발행가액과 2차 발행가액 중 낮은 가액으로 결정된다.

이는 오는 12월 1일에 확정되며, 다음 날 공시될 예정이다.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노을의 유상증자 결정 자체는 2025년 9월 24일 이미 보도되었으나, 1차 발행가액 결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되었다. 이는 기존 언론 보도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되거나 조짐만 있었던 사안의 핵심 정보가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된 경우에 해당한다.

? 공시 바로가기: 유상증자1차발행가액결정
? 발표 시각: 2025-10-29 10:52:53

? 참고기사
조선비즈 – 노을, +5.58% 상승폭 확대
알파스퀘어 – 노을, 3분기 매출 약 11억원…”고부가 제품 확대에 수익성 개선 가속”
알파스퀘어 – 노을, 3분기 영업손실 39억…적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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