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4조원·영업익 11조원 돌파…전년 대비 큰 폭 성장
증권가 ‘어닝 서프라이즈’ 평가…AI 메모리 시장 선점 박차
SK하이닉스가 29일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4조 4,48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0%, 전년 동기 대비 39.1% 늘었다.
영업이익은 11조 3,834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23.6%, 61.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2조 5,975억원으로 80.1%, 119.0% 급증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누계 매출액은 64조 3,200억원, 누계 영업이익은 28조 367억원을 달성했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고대역폭메모리(HBM)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HBM은 전체 D램 매출의 45%를 차지하며, 글로벌 HBM 시장에서 6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분기 영업이익이 12조원에 육박하는 수준을 기록하자 ‘어닝 서프라이즈’로 평가했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차세대 AI 낸드 스토리지 제품군을 공개했으며, M15X 청주 신공장에는 장비 반입을 시작했다.
또한 HBM4 실물을 공개하며 엔비디아 등 주요 AI 가속기 고객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다만, 이번 실적은 외부감사인의 감사가 완료되지 않은 잠정치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정기 공시이지만,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39.1%, 61.9%, 119.0% 증가하는 등 상당한 변화를 보였으며, 이는 주가 및 기업 경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정보로 판단된다.
? 공시 바로가기: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발표 시각: 2025-10-29 07:36:01
? 참고기사
– “SK하이닉스 추격 매수할까”…오늘 3분기 실적서 ‘힌트’ 나온다
– D램 1위만으론 만족 못한다…하이닉스, HBM 보완할 ‘괴물’
– 두 번 접는 폴드폰, HBM4, 무선·투명 TV… 최초·최고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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