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4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발행주식 총수 감소로 주주가치 제고 기대
내년 2월까지 장내매수 통해 주식 취득 예정

JB금융지주가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회사는 28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보통주식 1,805,869주를 소각한다고 밝혔다. 이는 약 400억원 규모로, 발행주식 총수 191,183,144주 가운데 약 0.94%에 해당한다.

이번 주식 소각은 상법 제343조 제1항 단서 규정에 의거,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자기주식을 취득해 소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는 줄어들지만, 자본금에는 변동이 발생하지 않는다.

JB금융지주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2월 3일까지 미래에셋증권에 위탁해 장내매수 방식으로 소각할 주식을 취득할 계획이다. 소각할 주식 수는 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인 22,150원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다만,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소각 주식 수량과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JB금융지주는 최근 중소기업 금융 확대와 벤처 투자 등 생산적 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쓰는 모습이다.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JB금융지주의 자사주 소각 결정은 이미 여러 차례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던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다. 2025년 3월 27일 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결정이 공시되었고, 7월 29일에는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결정이 보도되었다. 또한, 10월 20일과 9월 9일 기사에서는 JB금융지주가 주주환원율 목표 달성을 위해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언급되었다. 이번 공시는 이러한 기존 계획의 연장선상에서 구체적인 주식 소각 규모(400억 원)와 방식(장내매수)을 확정한 것으로, 핵심 정보는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되었으나, 자사주 소각 자체는 이미 시장에 알려진 내용이다.

? 공시 바로가기: 주식소각결정
? 발표 시각: 2025-10-28 16:07:17

? 참고기사
뉴시스 – 10대 금융지주가 움직인다…금융권 ‘생산적금융’ 속도
JB금융지주 공식 홈페이지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