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1,397억 규모 3판교 테크노밸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돼

비주택 부문 확장 전략 속 대형 공공사업 수주
신규 수주 3조 2,000억원, 수주잔고 11조원…상반기 흑자 전환

동부건설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발주한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동부건설의 계약금액은 부가가치세 포함 약 1,397억원이다.

이는 202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최근 매출액 1조 6,884억원 대비 8.27%에 달하는 규모다. 총 사업비 약 1조 5,519억원 중 동부건설의 지분은 9%다. 동부건설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속에서도 비주택 및 해외사업 비중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

이번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 수주는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최근 인프라 및 공공주택 분야는 물론 플랜트·산업시설 수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25년 10월 기준 동부건설의 신규 수주액은 3조 2,500억원, 수주잔고는 11조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8,294억원과 영업이익 16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원가율도 80%대 중반에서 안정화 추세를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동부건설이 비주택 및 해외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업황 변화에 차별화된 실적 방어력을 갖췄다고 평가한다.

동부건설은 본 계약 체결 시 확정된 내용을 다시 공시할 예정이다.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동부건설이 참여하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제3판교 테크노밸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는 내용은 공시일자 이전 언론 보도를 통해 이미 알려져 있었다. 다만, 동부건설의 구체적인 계약금액과 매출액 대비 비율 등 세부 내용은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되었다.

? 공시 바로가기: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 발표 시각: 2025-10-28 1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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