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 155억 무이자 교환사채 발행…오송공장 증설 추진

자사주 활용 지분 희석 방지, 금융비용 절감 전략
5년 만기 무이자 조건, 30개월 후 조기상환 가능

바이넥스가 오송공장 신규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155억 4,800만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발행한다. 회사는 2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제7회차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사모 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교환사채는 표면 및 만기 이자율이 0.0%로 책정된 무이자 조건이다. 만기일은 2030년 11월 6일이며, 교환대상은 바이넥스 기명식 보통주 836,512주다.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2.56%에 해당하며, 교환가액은 주당 1만 8,587원이다.

바이넥스는 총 557억원 규모의 오송공장 증설 투자를 진행 중이며, 이 중 155억원을 이번 교환사채 발행으로 충당한다. 특히 회사는 교환대상 주식을 자사주로 활용하여 기존 주주들의 지분 희석을 최소화하고 금융비용을 절감하는 전략을 택했다.

교환청구기간은 다음 달 6일부터 2030년 10월 6일까지다. 또한 사채 발행일로부터 30개월 후인 2028년 5월 6일부터 매 3개월마다 조기상환청구권 행사가 가능하다. 이번 사모 교환사채는 케이비증권이 주선하고 삼성증권(본건 펀드 1, 2의 신탁업자 지위)이 발행 대상자로 참여한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바이넥스의 오송공장 증설 계획과 557억 원 규모의 시설투자 결정은 이미 2025년 9월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 그러나 해당 증설 자금 조달 방안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우려가 있었으며, 이번 교환사채 발행을 통한 155억 원 조달은 구체적인 자금 조달 계획이 공식화된 새로운 정보로, 기업의 재무 상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공시 바로가기: 주요사항보고서(교환사채권발행결정)
? 발표 시각: 2025-10-28 10:24:01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