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 주권 추가상장 유예 결정 받아…법원 판결 기다린다

가처분 소송 결과 나올 때까지 상장 보류
관리종목 지정 상태서 불확실성 가중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이하 ‘거래소 본부’)가 코아스 주권의 추가상장을 28일 유예했다. 현재 진행 중인 가처분 소송에 대한 법원의 결정 또는 판결을 확인할 때까지 추가상장을 보류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코아스가 지난 1일과 2일 제출한 이의신청을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가 심의한 결과에 따른 조치다. 코아스는 최근 불성실 공시 법인으로 지정돼 42점의 벌점과 6억 2,0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받았다.

이화그룹 3사 관련 주식 취득 과정에서 공시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이 원인이다. 이로 인해 누계 벌점 15점을 초과하며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코아스는 2020년부터 매년 영업 적자를 기록하며 재무적 어려움을 겪어왔다.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김포 공장 생산을 중단하고 부동산 자산 매각을 진행하는 등 자구책을 모색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권 추가상장 유예는 기업의 자금 조달 및 경영 활동에 추가적인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

향후 법원에서 가처분 기각 결정이 내려지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해당 주권의 추가상장이 허용될 예정이다.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언론 보도에서 코아스의 주권 추가상장 유예와 관련된 소송 진행 상황이 간접적으로 언급되었으나, 유가증권시장본부의 공식적인 추가상장 유예 결정은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확인되었다.

? 공시 바로가기: 기타시장안내
? 발표 시각: 2025-10-28 10:15:20

? 참고기사
뉴스토마토 – 악재·호재 겹친 코아스
아이뉴스24 – 코아스, 산불 피해목 재활용 ‘2025 APEC 정상회의’ 가구 협찬
DealSite경제TV – [핀포인트] [코아스] 본사업 부진에 문어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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