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유빅스社와 전립선암 치료제 계약 해지

유빅스社와 전 세계 라이선스 인 계약 종료
계약금 50억원 반환 의무 없어

유한양행이 ㈜유빅스테라퓨틱스(이하 ‘유빅스社’)와 체결했던 전립선암 치료제 전 세계 라이선스 인 계약을 해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계약은 지난해 7월 1일 체결되었으며, 이날부로 종료된다. 이는 계약 체결 약 1년 3개월 만의 해지다.

이번 계약 해지로 유빅스社가 유한양행으로부터 수령한 계약금 50억원은 반환되지 않는다. 유한양행은 유빅스社에 추가 기술료를 지급할 의무도 없다. 이러한 조건은 유한양행이 단기간 내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전략적 판단을 내렸음을 시사한다.

이번 결정은 유한양행의 전반적인 신약 개발 및 투자 효율성 제고 노력과 맞닿아 있다. 유한양행은 폐암치료제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의 글로벌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다만, 실제 유한양행이 수령하는 라이선스 수익은 올해 3분기 30억~40억원대로 추정된다.

이에 주주들 사이에서는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과 제한적인 수익 배분 구조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어 왔다. 알레르기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2상 승인 등 긍정적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가 부진과 공매도 증가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이번 계약 해지는 신약 파이프라인 재정비와 함께 투자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모색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유한양행의 전립선암 치료제 라이선스 인 계약 해지 소식은 공시일 기준 이전 3개월 이내에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 없는 새로운 정보이다. 이는 기업의 투자 판단 및 경영 상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으로 판단된다.

? 공시 바로가기: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 발표 시각: 2025-10-27 17:33:43

? 참고기사
오피니언뉴스 – 유한양행, ‘2025 세계 고셔병의 날’ 캠페인 참여
다음뉴스 – 호재 쏟아져도 주가 ‘잠잠’…유한양행 주주들 뿔났네
비즈니스포스트 – 유한양행 관계사 코스온, 유한코스메틱으로 사명 변경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