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60조원 美 원전 사업 참여 공식화…국내 첫 사례

FERMI America(이하 ‘페르미社’)와 기본설계 계약 체결
내년 본계약 추진 목표

현대건설이 미국 대형 원전 건설 사업 참여를 공식화했다. 이는 27일 서울경제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밝혀졌다. 회사는 지난 24일 FERMI America(이하 ‘페르미社’)와 미국 텍사스 복합 에너지·AI 캠퍼스에 AP1000 대형 원전 4기를 건설하기 위한 기본설계(FEED)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기업이 미국 대형 원전 건설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총 사업비는 약 6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내년 상반기에서 3분기 중 EPC(설계·조달·시공) 본계약 체결을 목표로 한다.

현재 현대건설은 사업성, 안전, 공기 등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 중이다. 이 같은 소식에 힘입어 최근 2주간 기관 투자자들은 현대건설 주식 85만주 이상을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주가는 17퍼센트 넘게 급등했다.

증권가에서는 현대건설이 원전주로 재평가받으며 3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관련 내용은 추후 결정되는 시점 또는 오는 11월 26일 이내에 재공시될 예정이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공시일과 동일한 날짜에 서울경제에서 관련 보도가 있었으나, 현대건설의 공식적인 계약 체결 사실과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확인되었으며, 이는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정보이다.

? 공시 바로가기: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 발표 시각: 2025-10-27 12:18:34

? 참고기사
매일경제 – KB증권 “현대건설, 대형원전 수주…3분기 이후 부진 딛을 것”
매일경제 – 美대형 원전 수주에 현대건설 주가 5% 급등
동아일보 – 현대건설, 美대형원전 4기 설계 계약… 국내기업 최초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