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영업이익 전기 대비 소폭 증가, 전년 동기 대비는 감소
희토류·LNG 등 신사업 확대…수익성 개선 기대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27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액은 8조 2,48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1.3% 증가한 수치이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1.3% 감소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3,159억원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 대비 0.7% 늘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2,097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31.7% 급증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7% 감소한 수치다.
올해 3분기까지 누계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24조 5,4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했다. 반면 누계 영업이익은 8,997억원으로 7.5% 감소했으며, 누계 당기순이익은 5,040억원으로 17.4% 줄었다.
이러한 실적 흐름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최근 희토류와 액화천연가스(LNG)를 양축으로 글로벌 공급망 전략을 강화하고 신규 수주를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회사는 미국 전기차 업체와 구동모터코어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유럽 완성차 업체와도 영구자석 공급계약을 맺는 등 신사업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액화천연가스(LNG) 장기계약을 체결하고 가스전 인수를 추진하며 트레이딩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중 패권 경쟁 속 희토류 공급 리스크의 핵심 대안 공급자로 부상했다고 평가한다.
이에 따라 신규 수주 확대와 성장성 가속화로 실적 및 수익성 개선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기 잠정실적은 정기적으로 발표되는 공시이며, 검색 결과 2025년 8월 26일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보고서에서 3분기 실적 추정치가 언급된 바 있다. 또한, 2025년 10월 27일 iM증권 보고서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목표주가 상향과 함께 희토류 및 LNG 공급망 확장성에 대한 내용이 보도되었으나, 3분기 실적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공시는 언론 보도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되거나 조짐만 있었던 사안으로, 핵심 정보는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당기순이익이 전기 대비 131.7% 크게 증가한 점은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3점으로 평가한다.
? 공시 바로가기: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발표 시각: 2025-10-27 11:35:52
? 참고기사
– 이투데이 – iM증권 “포스코인터내셔널, ‘희토류+LNG’ 두 축 성장 스토리 구체화…신규 수주 증가”
– 한국경제 – 포스코인터내셔널, 희토류·LNG 공급망 확장성 가속화…목표가↑
– 매일신문 – iM증권 `포스코인터, 美서 희토류 LNG 공급망 확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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