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 132억 9,300만원 규모 SSD 컨트롤러 계약…지난해 매출 30% 상회

해외 기업과 공급 계약 체결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파두가 해외 낸드 플래시 메모리 제조사와 기업용 SSD 컨트롤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32억 9,300만원이다. 이는 2024년 사업연도 연결기준 매출액 435억 300만원의 30.56%에 달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25년 10월 24일부터 2026년 5월 1일까지다. 제품 공급 후 60일 이내에 대금이 결제된다. 계약 상대방의 영업기밀 요청에 따라 상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파두는 최근 글로벌 기업과의 기업 간 거래(B2B)를 활발히 확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17일에는 Macnica Galaxy Inc.와 약 69억원 규모의 SSD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아시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배 급증한 42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이미 지난해 연매출의 99%에 달하는 수치로,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한다. 이러한 성장은 PCIe Gen5 SSD 컨트롤러 매출 증가와 아시아 신규 고객 확보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파두는 대만 에이데이터, 기가컴퓨팅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SSD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발표했다. 또한 최근 미국 ‘OCP 글로벌 서밋 2025’에서는 메타 등과 차세대 AI 인프라 대응 기술을 공개하며 기술력과 시장 확대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파두의 SSD 컨트롤러 공급 계약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보도되었으나, 이번 공시는 계약금액이 2024년 매출액 대비 30.56%로 이전 계약들(24.15%, 15.80%, 22.67%)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주가 및 기업 경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정보로 판단된다.

? 공시 바로가기: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발표 시각: 2025-10-27 10:44:22

? 참고기사
데일리한국 – 파두, 상반기 매출 429억원 달성… 전년 대비 4.5배 증가
뉴스1 – 파두, 대만 에이데이터·기가컴퓨팅과 차세대 SSD 생태계 확장
조선비즈 – 파두, +9.53% VI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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