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앤제주, 럭키파트너스와 10억 유상증자…운영자금 확보

연속 적자 속 사업 재편 자금 수혈
비맥주 사업 확대 등 돌파구 모색

한울앤제주가 럭키파트너스1호 조합을 대상으로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회사는 2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식 58만 1,057주를 주당 1,721원에 발행하기로 했다.

신주 납입일은 다음 달 3일이며,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한울앤제주의 지속적인 적자 상황 속에서 추진됐다. 한울앤제주는 2022년 116억원, 2023년 104억원, 지난해 48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20억원대의 적자를 이어갔다.

회사는 지난해 두 차례 오너가 교체되는 등 경영 불안을 겪었다. 올해 4월에는 제주맥주주식회사에서 한울앤제주로 사명을 변경하며 변화를 모색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회사는 비맥주 사업 확대를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최근에는 신제품 탄산수 ‘제주톡쏘다’를 출시하고 SK렌터카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사업 재편에 나섰다. 기존 주력 제품인 ‘팥고당’의 해외 진출도 논의 중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한 운영자금 확보는 이 같은 사업 재편 노력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한울앤제주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에 대한 언론 보도는 공시일 기준 이전 3개월 이내에 확인되지 않았다. 이는 새로운 정보이며,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유상증자는 기업의 재무 구조 및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공시 바로가기: 주요사항보고서(유상증자결정)
? 발표 시각: 2025-10-24 17:11:07

? 참고기사
서울신문 – “6000만캔 신화 어디로”···’곰표 밀맥주’ 세븐브로이, 1년 7개월 만에 기업회생
매일경제 – 제주에서 SK렌터카 빌리고 탄산수 무료로 마시자
조선비즈 – 한울앤제주, -1.72% VI 발동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