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 32억 전환사채 소각…자본구조 개선 ‘박차’

만기 전 취득 사채 정리
재무 건전성 강화 기대

아이엘이 32억 9,00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 소각을 결정하며 자본구조 개선에 나섰다. 회사는 2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제5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소각을 의결했다. 소각 대상 전환사채의 권면총액은 32억 9,000만원이다.

사채소각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다. 이번 소각은 아이엘이 지난달 22일 사채권자와 협의를 거쳐 해당 전환사채를 만기 전 취득한 데 따른 조치다. 아이엘은 최근 9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해 운영자금을 확보했다.

동시에 기존 사채를 소각하며 재무 건전성 강화에 힘쓰는 모습이다. 이러한 자본구조 개선 노력은 이차전지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와도 맞물려 있다. 회사는 충남 천안에 전고체 배터리 시대를 대비한 제3공장 투자를 진행 중이며, 스마트팩토리에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을 추진하는 등 제조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기준 매출 158억원, 순이익 -26억원을 기록했으나 전년 대비 순손실폭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아이엘은 지난 9월 22일 전환사채를 만기 전 취득했다고 공시했으며, 당시 향후 처리방법으로 일부 소각 및 재매각 예정임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공시는 취득한 전환사채의 소각을 공식화한 것으로, 기존 공시에서 예고된 내용이 구체화된 것이다.

? 공시 바로가기: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자기사채(제5회차 전환사채) 소각 결정의 건)
? 발표 시각: 2025-10-24 13:29:51

? 참고기사
이데일리 – 아이엘, 9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알파스퀘어 – 아이엘 주가 – 실시간 차트 및 종목정보
이데일리 – 아이엘, 스마트팩토리에 휴머노이드 로봇 투입…완전자동화 목표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