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본, 필리핀 포스페이트 비료社와 25억 규모 염화칼륨 공급 계약

필리핀 거래처와 단기 계약…매출 15% 비중
경영 정상화 노력 속 실적 변동성 주목

글로본이 필리핀 소재 PHILIPPINE PHOSPHATE FERTILIZER CORPORATION(이하 ‘필리핀 포스페이트 비료社’)과 염화칼륨(MOP)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5억 7,990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기준 최근 매출액 173억 2,900만원 대비 14.88%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로, 단기 SPOT 트레이딩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금은 T/T 방식으로 지급된다.

이번 계약은 글로본이 추진하는 경영 정상화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올해 들어 자본감소에 따른 주식 병합 절차를 완료하고, 약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확충했다.

지난해에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투자주의환기종목에서도 해제된 바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해외 거래처 확장을 통해 사업 기반을 다지는 모습이다. 다만, 글로본은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70.8% 감소하고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이 대폭 증가하는 등 단기 실적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다.

투자자들은 재무 건전성 개선 노력과 함께 단기 실적 추이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글로본이 PHILIPPINE PHOSPHATE FERTILIZER CORPORATION과 계약을 체결했다는 내용은 3개월 이내에 이미 보도된 바 있으나, 이번 공시는 계약 대상 품목(MOP)과 구체적인 계약 조건이 처음으로 공식화된 점을 고려하여 3점으로 평가한다.

? 공시 바로가기: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발표 시각: 2025-10-24 10:44:18

? 참고기사
코스인코리아 – 글로본, ‘경영 정상화’ 일환 50억 유상증자 완료
조선비즈 – 글로본, +2.85% 상승폭 확대
조선비즈 – 글로본, +3.95% 상승폭 확대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