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사업 시너지 및 글로벌 물류 효율화 추진
합병비율 1:1.66, 11월 1일 합병 예정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온이 SK엔무브를 흡수합병한다고 30일 공시했다. 합병 규모는 약 6,700억원으로 추산된다. SK온은 합병을 통해 전기차 사업 시너지 창출과 글로벌 물류 운영 효율 개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합병 비율은 SK온 1주당 SK엔무브 1.6616742주로 결정됐으며, 합병 신주 66,466,968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합병은 11월 1일에 완료될 예정이다. SK엔무브는 석유 정제품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자산총계는 3조 854억원, 매출액은 4조 532억원, 당기순이익은 3,265억원을 기록했다. 합병 대상인 SK온은 SK이노베이션의 주요 종속회사로, 2024년 기준 자산총액은 48조 3,740억원에 달한다.
이는 SK이노베이션 지배회사 연결 자산총액의 43.77%에 해당한다. 이번 합병은 지난 6월 매일경제의 보도를 통해 예상됐던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합병으로 전기차 배터리 사업과 석유화학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상반기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증권업계에서는 3분기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이번 합병으로 사업 구조 재편 및 성장 기반 구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공시를 통해 “SK온과 SK엔무브의 합병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물류 효율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 공시 바로가기: 회사합병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 공시 신선도: 3 / 5 ?
? AI 평가: SK이노베이션의 종속회사 합병설은 공시일 이전 3개월 이내에 이미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보도되었으며, 특히 매일경제에서 합병설이 언급된 바 있다. 다만, 구체적인 합병 비율, 합병 신주 발행 규모, 합병 기일 등 상세 내용은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으로 공식화되었다.
? 참고기사
– 조선비즈 – 공매도 화들짝… SK이노베이션 25% 급등
– 뉴스1 – “에너지 정답은 이노베이션”…SK이노, 신규 지면광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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