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자본 10% 웃도는 규모…북미 시장 공략 가속화
적자 자회사에 공격적 투자 단행
아진산업이 미국 소재 종속회사 Joon Georgia,Inc(이하 ‘준 조지아社’)의 지분을 추가 취득하며 현지 생산 능력 강화에 나섰다. 아진산업은 23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준 조지아社 주식 2,500주를 357억 5,300만원에 현금 취득하기로 했다.
이는 아진산업 자기자본 3,316억 8,000만원의 10.78%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지분 취득으로 아진산업의 준 조지아社 소유 주식 수는 6,500주로 늘어나며, 지분 비율은 83.33%로 높아진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가 차체 부품 추가 라인 증설을 통해 부품 개발 및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준 조지아社는 지난해 매출액 105억 3,500만원을 기록했으나, 200억 1,4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며 적자를 지속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진산업의 이번 투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미국 전기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아진산업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97.6%, 당기순이익은 160.2% 급증하는 등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뤘다.
이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및 친환경 전기차 부품 수요 확대와 미국 현지 생산 강화 효과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이번 지분 확대는 북미 시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고, 현재의 수익성 개선 흐름을 지속하기 위한 투자로 풀이된다.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공시일 기준 이전 3개월 이내에 아진산업의 Joon Georgia,Inc 주식 취득에 대한 언론 보도가 확인되지 않아 새로운 정보로 판단된다. 또한, 자기자본 대비 10.78%에 해당하는 규모의 투자는 기업 경영 상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공시 바로가기: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
? 발표 시각: 2025-10-23 15: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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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