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700억 규모 대형 스팩, 상장 3년 만에 해산
이사진 청산인 지정, 주주에 잔여재산 분배 예정
? 공시 신선도 : 2 / 5
? AI 평가 : 미래에셋드림스팩1호의 상장폐지 및 주권매매거래정지 사실은 공시일 이전인 2025년 10월 10일 이미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 청산 절차는 상장폐지에 따른 후속 조치이므로, 이번 공시는 이미 알려진 내용의 공식 확인에 해당한다.
미래에셋드림스팩1호가 합병 대상 법인을 찾지 못해 상장폐지되면서 청산 절차에 돌입했다고 13일 공시했다. 회사는 지난 10일 상장폐지됨에 따라 정관 제59조 제3호 및 상법 제517조에 의거해 해산 사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현재 이사진이 청산인으로 지정돼 상법에 따른 청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2년 공모금액 700억원 규모로 상장된 미래에셋드림스팩1호는 상장 후 3년 이내 합병을 완료하지 못했다.
결국 지난달 9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 10일 상장폐지 수순을 밟았다. 이는 2021년 이후 증권사들이 시도했던 ‘메가 스팩’ 대형화 전략이 실패로 끝난 사례 중 하나로 평가된다.
스팩의 부정적 이미지와 기업가치 고평가 논란으로 합병 대상 기업들이 주주 반대에 직면하면서 대형 스팩들이 연이어 청산되고 있는 추세다. 청산 절차에 따라 예치자금 등 잔여재산은 공모전 주주를 제외한 주주에게 지분율대로 분배된다.
구체적으로는 공모전 발행 주식 및 공모주식을 대상으로 정관 제60조에 따라 지급될 예정이다. 신탁 수수료와 세금을 제외하지 않은 청산가격은 약 10,764원으로 예상된다. 최종 분배 방법 및 금액은 청산 종결 시 확정되는 잔여재산 분배 계획에 의거해 진행된다.
? 공시 바로가기: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청산 관련 주요사항 안내)
? 발표 시각: 2025-10-13 15:47:33
? 참고기사
– 한국경제 – ‘메가 스팩’ 줄줄이 청산…실패로 끝난 대형화 실험
– 한국경제 – 상폐해도 원금에 이자까지…부자들 뭉칫돈 들고 우르르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