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감소에도 수익성 개선…ESS 성장세 견인
북미 생산 거점 확대 및 고수익 제품 전략 주효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잠정 실적 발표는 정기적인 공시이지만, 언론 보도에서 예상 실적과 IRA Tax Credit을 제외한 영업이익 흑자 전환 가능성 등이 간접적으로 언급되었고, 이번 공시를 통해 구체적인 수치가 처음 공식화되었다. 또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4.1% 증가하고 누계 영업이익이 83.3% 급증하는 등 상당한 변화가 있어 주가나 기업 경영 상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3일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5조 6,999억원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 대비 2.4% 늘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1% 감소했다.
누계 매출액은 17조 5,300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누적 실적보다 8.5% 줄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6,013억원으로 집계되며 직전 분기 대비 22.2%, 전년 동기 대비 34.1% 크게 증가했다.
누계 영업이익은 1조 4,6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누적 실적보다 83.3% 급증한 수치다. 특히 3분기 영업이익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예상 세액 공제 금액이 반영됐다. 이 세액 공제분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2,358억원이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최근 급성장한 ESS(에너지저장장치) 매출이 견인했다. 북미와 유럽 지역의 전기차 배터리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ESS와 소형전지 판매가 이를 일부 상쇄한 것이다.
특히 지난 5월 미국 미시간주 공장 가동 이후 ESS 생산과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생산지 다변화와 고수익 제품 강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 공시 바로가기: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발표 시각: 2025-10-13 08:43:10
? 참고기사
– 서울신문 – K배터리 3분기 실적 희비교차…LG엔솔 웃고 삼성SDI·SK온 운다
– 지이뉴스 – 엇갈린 배터리 3사 실적…LG엔솔 ‘선방’, 삼성SDI·SK온 ‘적자 행진’
– Daum(이데일리) – ESS 훈풍에 LG엔솔만 3분기 ‘흑전’…삼성SDI·SK온은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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