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시 신선도: 3 / 5 ?
? AI 평가: 넥스트칩의 유상증자 계획 및 진행 상황은 이미 2025년 6월부터 언론에 보도되었으며, 8월 5일 기사에서는 유상증자 대금의 사용 계획까지 언급되었다. 그러나 이번 공시는 일반공모 청약률과 실권주 처리, 신주 상장 예정일 등 구체적인 청약 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으로, 기존 뉴스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되거나 조짐만 있던 정보가 공시로 처음 공식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일반공모 청약률 19.25% 그쳐, 투자심리 위축 반영
미달분 미발행, 신사업 투자 계획 차질 우려
넥스트칩은 5일 마감한 유상증자 청약 결과를 발표했다. 목표 주식수 939만8500주 대비 180만9320주만 청약돼 청약률은 19.25%에 그쳤다. 이는 약 170억원의 자금 조달 실패로 이어졌다.
고위험고수익투자신탁, 벤처기업투자신탁, 일반 청약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유상증자에서 미달된 주식은 미발행 처리된다. 이번 유상증자 청약 부진은 넥스트칩에 대한 시장의 투자심리 위축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회사는 삼성전자 인수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 현대차 등과 협력해 로봇, 자동차 전장 등 신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 5일에는 방산용 드론 비전센서칩 개발 완료와 신규 시장 진출을 발표했고, 협동로봇용 고해상도 영상전송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로봇 관련 매출 증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이러한 사업적 성과에도 유상증자 청약은 저조했다. 목표 발행 물량의 80% 이상이 미달되면서 넥스트칩은 당초 계획했던 자금 조달에 실패했다. 이는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과 신사업 투자 계획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경영진은 지난달 말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안에 비용 구조 개선을 완료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이번 유상증자 실패로 자금 조달 계획에 차질이 생기면서 재무 전략과 신사업 추진 속도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21일이다.
? 공시 바로가기: 유상증자또는주식관련사채등의청약결과(자율공시)
? 참고기사
– 이데일리 – 넥스트칩 “방산용 드론 비전센서칩 개발 완료”
– 이데일리 – 넥스트칩, 로봇용 영상전송 시스템 공급 확정…”관련 매출 확대”
– 조선비즈 – 넥스트칩, +20.18% 상승폭 확대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