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9월 매출 반등, 누계 실적은 감소세 지속

별도 기준 9월 매출 지난달 대비 24.21% 증가
백화점 본업 견조하나 면세점 회복은 시간 필요 분석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신세계의 9월 잠정 실적은 정기적으로 발표되는 공시이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율이 2.89%로 50% 이상 변화에 해당하지 않아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거나 하회했다고 보기 어렵다. 다만, 2025년 10월 2일 한국투자증권에서 신세계의 3분기 실적 전망을 발표하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분석한 바 있어, 이번 공시를 통해 구체적인 9월 실적이 공식화되었다는 점에서 3점으로 평가한다.

신세계가 9월 잠정 실적을 10일 공시하며 월별 매출 회복세를 나타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9월 매출액은 1,795억 8,000만원으로 지난달 1,445억 9,000만원보다 24.21%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 1,745억 3,000만원과 비교해도 2.89% 늘어난 수치다. 총매출액 또한 4,640억 6,000만원을 기록하며 지난달 대비 16.90%, 전년 동기 대비 2.39% 각각 증가했다.

백화점 전체(신세계 광주 대구 대전 합산) 9월 총매출액은 6,2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다만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누계 실적은 여전히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누계 매출액은 1조 4,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누계 1조 4,513억원 대비 1.46% 감소했다. 누계 총매출액은 3조 8,3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누계 3조 8,232억원보다 0.33%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백화점 전체 누계 총매출액은 5조 2,4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다. 증권가에서는 신세계의 본업인 백화점 부문이 VIP 고객을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면세점 부문은 중국 경기 악화와 트렌드 변화로 회복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신세계는 핵심 점포 리뉴얼과 신규 출점 등 매출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번 실적은 잠정치로 외부감사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 공시 바로가기: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발표 시각: 2025-10-10 16:44:26

? 참고기사
매일경제 – 신세계, `아직은 안개 속` 증권사 발표에 강세
뉴스줌 – [리포트 브리핑]신세계, ‘3Q25 Preview: 실적에 대한 아쉬움을 백화점 업황이 상쇄’
파이낸셜뉴스 – 신세계 백화점, 직원·소비자 불안 증폭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