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공시] 비마이프렌즈, SK스퀘어 자회사 품는다

드림어스컴퍼니가 최대주주 SK스퀘어로부터 경영권 매각과 관련해 비마이프렌즈를 최종 매수예정인으로 선정 통보받았다고 10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 5월 보도된 SK스퀘어의 사업 개편 계획 중 드림어스컴퍼니 경영권 매각에 대한 후속 조치입니다.

회사 측은 이번 통보가 최종 계약 체결 전 단계이며,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거나 내년 1월 9일까지 관련 내용을 다시 공시할 예정입니다.

? ‘매수예정인’은 기업의 경영권을 인수할 의향이 있는 후보 중 최종적으로 선정된 곳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최종 계약이 체결되기 전까지는 확정된 것이 아니므로, 향후 협상 과정에서 변동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드림어스컴퍼니는 2025년 상반기 매출 1,050억 원, 영업이익 1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회사는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뮤직·엔터테인먼트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강화했으며, 특히 2023년 투자한 글로벌 K-POP 기업 타이탄콘텐츠의 성장이 재무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152만 주를 공개매수 후 전량 소각한 바 있습니다.

? ‘자사주 소각’은 회사가 보유한 자기 주식을 없애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어 주주 가치 제고 방안 중 하나로 꼽힙니다.

❔ 드림어스컴퍼니의 경영권 매각이 주주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 드림어스컴퍼니의 경영권 매각은 주주들에게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우선, 최대주주가 변경될 경우 새로운 경영진의 사업 전략과 방향에 따라 회사의 미래 가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비마이프렌즈는 팬덤 비즈니스 전문 기업으로, 드림어스컴퍼니의 음원 서비스 ‘플로(FLO)’ 및 K-POP 관련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