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 295억 자본금 95% 이상 감자 완료…재무구조 개선

발행 주식수 5,917만주에서 278만주로 대폭 축소
임상 조작 의혹 등 논란 속 결손금 보전 목적 풀이

? 공시 신선도 : 2 / 5
? AI 평가 : 피씨엘의 감자 결정 및 감자 비율, 일정 등 핵심 내용은 공시일자 이전인 2025년 7월 11일 이미 공시되었고, 관련 언론 보도도 7월 14일에 있었다. 이번 공시는 감자 완료에 대한 단순한 공식 확인 절차에 해당한다.

피씨엘이 대규모 감자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감자로 피씨엘의 발행 보통주식총수는 기존 5,917만 1,967주에서 278만 2,098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자본금은 감자 전 295억 8,600만원에서 감자 후 13억 9,100만원으로 줄었다.

이는 약 95.3%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 감자는 대주주 96.67%, 소액주주 95%의 감자비율로 진행됐다. 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으로 변동이 없다. 감자 기준일은 지난 9월 11일이었으며, 변경 상장예정일은 오는 17일이다.

피씨엘은 그동안 임상 조작 및 특혜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을 겪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임상 조작 의혹이 제기됐으며, 지난 2월에는 타액 활용 코로나19 진단키트 임상 조작 의혹이 추가로 불거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피씨엘은 지난 9월 경영권 매각을 위한 자문 계약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대규모 감자는 회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누적된 결손금을 보전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 공시 바로가기: 감자완료
? 발표 시각: 2025-10-10 14:40:54

? 참고기사
이데일리 – [단독]피씨엘, 코로나19 진단키트 임상 조작 또?…이번엔 전문가용
한국경제 – 진단기업 피씨엘, 경영권 매각 위해 자문 계약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