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공시] 신세계푸드, 500억 규모 사모펀드 출자…신사업 모색

신세계푸드가 뷰티시너지2025사모투자 합자회사(이하 ‘뷰티시너지2025社’)에 500억원을 출자한다고 2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신세계푸드 자기자본의 17.04%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사모펀드에 유한책임사원으로 참여하며, 2025년 신규 설립 예정인 법인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투자는 최근 급식사업 매각 등 저수익 사업을 정리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신세계푸드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 유한책임사원은 사모펀드에 출자한 금액 범위 내에서만 책임을 지는 투자자를 의미합니다. 회사의 경영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고, 투자 수익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신세계푸드는 향후 B2B 중심의 안정적인 판로와 ‘노브랜드버거’ 가맹 확대를 통해 수익 다각화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 사모펀드 출자약정액은 투자자들이 펀드에 투자하기로 약속한 총 금액을 말합니다. 실제 투자는 필요할 때마다 이루어지며, 약정액은 펀드의 규모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 신세계푸드가 저수익 사업을 정리하고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신세계푸드는 최근 급식사업을 아워홈에 1,200억원에 매각하고, 대안식품 해외법인 청산, ‘노브랜드피자’와 ‘스무디킹’ 사업 종료 등 수익성이 낮은 사업 부문을 정리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했습니다.

이러한 구조조정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외형 축소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었습니다.

이번 사모펀드 투자는 기존 사업 재편을 넘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버거’의 저비용 콤팩트 매장 모델 도입으로 가맹점 출점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리는 등 수익 다각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