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조 3388억원, 전년比 1.9% 감소
통신 시장 경쟁 심화 등 복합적 요인 작용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SK텔레콤의 2025년 2분기 잠정 실적 발표는 이미 여러 언론에서 해킹 사태로 인한 실적 악화 가능성과 영업이익 감소를 전망하며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다. 특히,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감소폭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는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되었다. 또한, 2025년 8월 6일이 SK텔레콤의 2분기 경영실적 발표일로 예정되어 있었음이 보도되었다.
SK텔레콤은 6일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4조 3388억원, 영업이익은 37.1% 줄어든 3383억원을 기록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3.4% 감소한 896억원에 머물렀다.
이번 실적 발표와 관련해, 지난 4월 발생한 대규모 사이버 침해 사고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회사는 유심 정보 일부 유출 사고를 인정하고, 정보보호 체계 개선에 5년간 7000억원을 투자하고 고객 배상 등 5000억원 규모의 보상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와 보상이 2분기 실적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적 감소 원인을 사이버 사고로만 단정 짓기는 어렵다. SK텔레콤은 망 사용료 인상 등 국내외 규제 이슈와 AI 트래픽 증가 등 시장 환경 변화에도 직면해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러한 외부 요인과 내부 경쟁 심화가 실적 부진에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한다. 특히 통신 시장 경쟁 심화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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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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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5000억원대 고객 보상…8월 요금 50%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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