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로조 최대주주, 321억 지분 담보 제공…경영권 변동 가능성

노시철 대표, 보유 주식 대부분 담보로 321억원 차입
특수관계인 지분도 공동 담보…기존 대출금 상환 목적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기존 언론 보도에서 인터로조 오너 일가의 지분 매각 무산 및 부채성 자금 조달에 대한 언급이 있었으나, 이번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담보제공 계약의 구체적인 내용과 규모가 처음으로 공식화되었다. 이는 주가 및 기업 경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정보다.

인터로조 최대주주 노시철은 스틱하이브리드크레딧제1의1호사모투자 합자회사 등 3곳과 하나증권으로부터 총 321억 3,700만원을 차입하기 위해 주식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계약에 따라 노시철이 소유한 주식 331만 5,211주(지분율 26.85%) 중 321만 5,211주가 담보로 제공됐다. 담보 제공 주식에는 노시철 본인 주식 외에 특수관계인 노우탁의 52만 2,383주, 노윤희의 29만 5,494주도 공동 담보로 포함됐다.

이번 차입의 목적은 기존 대출금 상환 등이다. 담보권이 전부 실행될 경우 노시철의 지분율은 0.81%로 감소하며, 이는 최대주주 변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인터로조는 최근 3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며 운영자금 확보와 채무상환을 추진하는 등 재무 구조 개선에 힘쓰고 있다.

최대주주의 이번 대규모 주식담보대출 또한 기존 대출금 상환을 위한 것으로, 회사의 재무 건전성 확보 노력과 맞물려 경영권 변동 가능성을 내포하는 중요한 사안으로 풀이된다. 한편 인터로조는 올해 매출 1,350억원, 영업이익 260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과 품질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 공시 바로가기: 최대주주변경을수반하는주식담보제공계약체결
? 발표 시각: 2025-10-01 16:34:18

? 참고기사
국민일보 – 인터로조, 주식 거래 재개…“글로벌 시장 확장 추진”
마켓인사이트 – 인터로조 노시철 회장 “올해 사상 최대 실적…내후년 영업익률 30% 달성”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