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카지노 매출 86%↑…재무 건전성도 개선

카지노 드롭액 105% 증가하며 실적 견인
해외 전환사채 전액 상환으로 이자 부담 경감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롯데관광개발의 9월 잠정 실적은 카지노 매출액과 테이블 드롭액이 전년 동기 대비 86.3%, 105.4% 증가하는 등 상당한 변화를 보였다. 이는 기존 언론 보도에서 8월까지의 호실적과 3분기 및 10월 국경절에 대한 기대감을 언급했으나, 9월의 구체적인 실적 수치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증가는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개된 새로운 정보로,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9월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실적을 1일 공시했다. 특히 카지노 부문에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카지노 매출액은 529억 4,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429억 8,800만원보다 23.2%, 지난해 같은 기간 284억 2,200만원 대비 86.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카지노 테이블 드롭액은 2,658억원을 기록하며 지난달 2,515억원 대비 5.7%, 지난해 같은 기간 1,294억 1,000만원 대비 105.4%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카지노 테이블 드롭액 누계는 1조 7,7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누계 1조 1,148억원 대비 59.7% 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반면 호텔 매출액은 69억 3,300만원으로 지난달 83억 6,400만원 대비 17.1%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 68억 1,400만원과 비교하면 1.7% 소폭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최근 재무 건전성 강화 노력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1,200억원 규모의 해외 전환사채를 전액 상환했다. 이를 통해 전체 전환사채의 78%를 해소했으며, 상환 재원 중 800억원을 현금으로 충당했다. 이번 상환으로 연간 약 150억원의 이자 부담을 경감하며 수익성 개선의 기반을 마련했다.

? 공시 바로가기: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발표 시각: 2025-10-01 15:35:35

? 참고기사
이투데이 – 롯데관광개발, 14년 연속 ‘TTG 트래블 어워드’ 수상
스타뉴스 – 롯데관광개발, 1200억 해외 전환사채 전액 상환
신아일보 – 롯데관광 제주 드림타워리조트, 추석연휴 K컬처 띄운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