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이 30일 자율공시를 통해 2028년까지 연결 매출 5,000억 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제시하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회사는 이를 위해 올리고 및 저분자 API 생산시설 고도화와 혁신 CDMO 기술 도입 및 상용화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습니다.
? API(원료의약품)는 의약품의 주성분을 말합니다. 에스티팜은 올리고 핵산 치료제와 저분자 의약품의 원료를 생산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제2올리고동 가동을 앞두고 CDMO 사업과 신약개발 부문에서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과 맞물립니다. 실제로 에스티팜의 올리고 수주잔고는 6월 말 기준 3,37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말 대비 57.7%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 CDMO(위탁개발생산)는 의약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위탁받아 수행하는 사업을 의미합니다. 제약사가 신약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에스티팜은 또한 글로벌 IR 활동 강화, 주주와 경영진 간 소통 강화, 정보 비대칭성 해소를 위한 공시 확대를 소통 전략으로 밝혔습니다. 회사는 최근 3년간 매출의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에스티팜이 목표로 하는 ‘올리고’ 사업은 무엇인가요?
? 에스티팜이 핵심 성장 동력으로 내세우는 ‘올리고’는 올리고 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API)을 의미합니다. 올리고 핵산 치료제는 유전자 정보를 활용해 질병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 생성을 억제하거나 촉진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는 신개념 의약품입니다.
기존 합성의약품이나 바이오의약품으로 치료가 어려웠던 난치성 질환 치료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에스티팜은 이러한 올리고 핵산 치료제의 핵심 원료인 올리고 API를 위탁 생산하는 CDMO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최근 제2올리고동 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올리고 수주잔고가 크게 증가하는 등 해당 사업 부문에서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