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의 최대주주인 (주)두산이 보유한 보통주 2,210만 주의 의무보유 기간이 다음 달 4일 만료된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이 주식은 2023년 10월 5일 상장 당시부터 24개월간 의무보유되었으며, 다음 달 5일 의무보유가 해제됩니다.
? 의무보유는 상장 초기 주가 급락을 막기 위해 대주주나 기관 투자자가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이번 공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에 따른 것으로, 두산로보틱스는 최근 미국 로봇 시스템 기업 원엑시아 지분 89.59%를 374억 원에 인수하며 북미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회사는 이번 인수를 통해 협동로봇 중심에서 지능형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 보호예수 해제는 시장에 대량의 주식이 풀릴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시장의 관심이 쏠립니다.

❔ 최대주주 보호예수 해제가 두산로보틱스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나요?
? 최대주주 보호예수 해제는 시장에 잠재적인 매도 물량이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습니다. 보호예수가 해제되면 최대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시장에서 자유롭게 매도할 수 있게 되므로, 단기적으로는 주식 공급 증가에 대한 우려로 주가에 하방 압력을 줄 수 있다는 시각이 있습니다.
하지만 두산로보틱스는 최근 미국 로봇 시스템 기업 원엑시아 인수를 통해 북미 시장 확장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으며, 협동로봇에서 지능형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는 등 긍정적인 사업 재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종업계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센터를 개소하는 등 혁신을 위한 적극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