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큐어하이트론이 지난 3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10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유상증자로 보통주식 1,524만 3,902주가 발행되며, 신주 발행가액은 1주당 656원입니다.
? 유상증자는 기업이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여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제3자배정’은 특정인(여기서는 그로우스 앤 밸류 15호 투자조합)에게 신주를 배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조달된 자금은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과 운영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회사는 최근 주차장 무인정산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다각화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타법인 증권 취득은 다른 회사의 주식이나 채권 등을 매입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신사업 진출이나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주 납입일은 오는 11월 14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12월 2일이며, 발행되는 신주 전량은 1년간 의무보호예수 조건이 적용됩니다.

❔ 엑시큐어하이트론의 이번 유상증자가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나요?
? 엑시큐어하이트론의 이번 100억 원 규모 유상증자는 신사업 추진 및 운영 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합니다. 일반적으로 유상증자는 신주 발행으로 인해 주식 수가 늘어나 주당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기도 합니다. 그러나 조달된 자금이 회사의 성장 동력이 될 신사업에 성공적으로 투자되고, 실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다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엑시큐어하이트론은 최근 17억 원 규모의 주차장 무인정산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다각화 노력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자금 조달이 이러한 신사업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최근 1주간 외국인이 39만여 주를 순매수하며 주가가 약 8.7% 상승하는 등 시장의 관심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주가가 80% 이상 급락한 바 있어, 향후 신사업의 성과와 자금 조달 내역이 주가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