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최대주주 지분 3.44%p 감소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 보통주 285만주 이상 매도
실적 개선에도 지분 변동… 향후 지배구조 변화 주목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HJ중공업 최대주주인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 유한회사의 지분 매각 사실은 공시일인 2025년 8월 5일자 뉴스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되었으나, 구체적인 매도 주식 수와 지분율 변동 내용은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되었다. 2025년 4월 21일자 뉴스에서는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 유한회사의 HJ중공업 주식 감소 공시가 있었으나, 이는 이번 공시의 직전 보고서 제출일 기준 지분율 변동에 대한 내용으로, 이번 공시에서 보고된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의 장내매도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따라서 중요 정보는 공시로 처음 공식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HJ중공업은 최대주주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 유한회사가 보유 주식 일부를 장내 매도해 지분율이 감소했다고 5일 공시했다.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 유한회사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HJ중공업 보통주 2,859,115주를 장내에서 매도했다.

이번 매도로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 유한회사의 HJ중공업 지분율은 4월 21일 기준 62.44%에서 5일 기준 59.00%로 3.44%포인트 줄었다. 최대주주 지분 변동은 HJ중공업의 최근 사업 성과 개선 시점에 발생했다.

HJ중공업은 최근 ‘MADEX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에 참가해 고속상륙정 등 함정 분야 기술력을 홍보하며 해외 수주 활동을 강화했다. 일부 해외 바이어와는 투자의향서(LOI) 수준의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하며 해외 진출 및 수주 확대 가능성을 높였다.

실적 또한 개선됐다. 2025년 상반기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대형 수주 계약과 군용 함정 방산 계약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1.2%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됐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구조조정 효과로 HJ중공업이 저평가 우량주로서 투자 매력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처럼 사업 전반에 긍정적인 흐름 속 최대주주 지분율 감소는 HJ중공업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 공시 바로가기: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참고기사
하비엔뉴스 – HJ중공업, 2025 MADEX서 ‘고속상륙정’ 해외 바이어 문의 잇따라
비즈니스포스트 – HJ중공업 MADEX 2025 참가, 수송함·상륙함·경비함 해양방산제품
글로벌이코노믹 – HJ중공업, 2025 MADEX 통해 해외시장 개척 정조준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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