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와 계약…자기자본 36.68% 규모
세 번째 항암제 브랜드, 첫 오리지널 글로벌 사업권 확보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공시일 당일 언론에서 보령이 사노피의 항암제 ‘탁소텔’을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구체적인 계약 내용과 금액 등 핵심 정보는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되었다. 이는 주가 및 기업 경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정보다.
보령이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유방암 치료제 ‘탁소텔(Taxotere)’의 글로벌 비즈니스 인수 계약을 30일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보령은 대한민국을 포함한 19개국에서 탁소텔 브랜드의 국내외 판권, 유통권, 허가권, 생산권, 상표권 등 전반적인 사업권을 확보했다.
계약금액은 최대 2,877억 9,000만원(1억 7,500만 유로)으로, 이는 지난해 자기자본 7,845억원의 36.68%에 달하는 규모다. 계약금 중 2,647억 6,000만원은 거래종결일에 지급되며, 230억 2,300만원은 계약상 조건 달성 시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보령의 세 번째 항암제 브랜드 인수이자 첫 오리지널 의약품 글로벌 사업권 확보다. 보령은 이를 통해 국내 항암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하고, 해외 시장 진출의 주축을 마련할 계획이다.
실제로 보령은 올해 상반기 항암제 매출 1,115억원을 기록하며 원가율 개선을 통한 영업이익률 상승 구조를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보령은 기존 제약사업 외에도 우주의학 신사업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등 글로벌 및 첨단 바이오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계약과 관련해 보령 측은 “본 계약을 통한 수익 인식은 향후 해당 브랜드의 매출액과 운영비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 공시 바로가기: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유방암 치료제 탁소텔(Taxotere)의 글로벌 비즈니스 인수 계약의 건)
? 발표 시각: 2025-09-30 16:07:48
? 참고기사
– 매일경제 – [단독]보령 ‘매출 2조원’ 블록버스터 항암제 품는다
– 딜사이트경제TV – 보령, 우주사업 가속화…주가 ‘휘청’
– 팜이데일리 – 보령과 맞손 큐라클 上, 수출호재 넥스트바이오 상승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