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공시] DL이앤씨, 의정부 하수처리장 운영사업 수주…매출 5% 규모

DL이앤씨가 의정부 하수처리장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유지관리 및 운영사업 수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의정부에코피아 주식회사로부터 수주한 것으로, DL이앤씨는 장기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이번 계약금액은 2019년 9월 1일 불변가격 기준으로 4,186억 원(부가가치세 별도)에 달합니다. 이는 2024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최근 매출액 8조 3,184억 원 대비 5.03%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DL이앤씨는 이번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 가산동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준공하며 토탈 수행 역량을 입증한 바 있으며,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 토탈 수행 역량은 단순 시공을 넘어 기획, 설계, 장비 설치, 시운전 등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사업 수행 능력을 의미합니다.

다만, 관리운영위수탁계약은 향후 협의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으며, 계약 체결 시 재공시될 예정입니다.

❔ DL이앤씨가 최근 데이터센터 사업에 집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DL이앤씨는 최근 서울 가산동 데이터센터를 호주 DCI 데이터센터와의 합작법인을 통해 성공적으로 준공하며 토탈 수행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이 데이터센터는 연면적 17만370㎡, 지상 8층 규모로, 20㎿의 대규모 전력공급과 자체 신기술을 적용한 냉각 및 화재방지 시스템 등으로 글로벌 수준의 품질을 갖췄습니다.

이러한 데이터센터 사업은 단순 시공을 넘어 장비 설치, 시운전까지 포함하여 시스템 성능을 검증하는 등 DL이앤씨의 종합적인 사업 수행 능력을 해외 발주처에도 인정받게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업계에서는 데이터센터와 같이 확실한 사업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성장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