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세라퓨틱스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하는 유상증자의 1차 발행가액을 1주당 1,880원으로 확정했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될 주식은 기명식 보통주 635만 5,932주이며,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하는 자금을 운전자금으로 활용하고, 특히 중국 시장 확대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 유상증자는 기업이 주식을 새로 발행하여 투자자들에게 팔고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입니다. 주주배정 방식은 기존 주주들에게 신주를 우선적으로 살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최근 중국 히알루론산 원료 시장 1위 기업인 블루메이지와 NK세포 배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약 4조원 규모의 중국 면역세포치료제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엑셀세라퓨틱스의 중국 시장 공략을 단기적인 실적 개선과 글로벌 성장성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 실권주 일반공모는 기존 주주들이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아 남은 주식(실권주)을 일반 투자자들에게 공개적으로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 유상증자 발행가는 어떻게 결정되며, 최종 발행가는 왜 나중에 다시 공시되나요?
? 유상증자 발행가는 일반적으로 ‘기준주가’에 ‘할인율’을 적용하여 산정됩니다. 엑셀세라퓨틱스의 경우, 신주배정기준일 전 제3거래일을 기산일로 산정된 기준주가에 25% 할인율을 적용해 1차 발행가액 1,880원이 결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주식 시장의 가격은 계속 변동하기 때문에, 유상증자 발행가도 시장 상황을 반영하여 최종적으로 다시 확정됩니다. 이는 투자자 보호와 공정한 가격 산정을 위한 절차입니다.
최종 발행가액은 청약일 이전에 다시 산정되어 공시될 예정이며, 엑셀세라퓨틱스는 오는 11월 10일 최종 발행가액을 공시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발행가를 두 번에 걸쳐 산정하는 방식은 주가 변동성을 고려하여 투자자들이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적 장치입니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