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공시] 서울보증보험, 주주환원 강화로 기업가치 높인다

서울보증보험이 30일 이사회를 통해 ‘2025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재무 건전성 및 수익성 목표를 제시하여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보증보험은 업계 최고 수준의 총주주환원을 목표로, 총 2,000억 원의 주주환원을 보장하고 최소배당금 및 분기배당 도입을 통해 시장 친화적인 정책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 3월 신규 상장 이후 ‘가치주’로 주목받는 서울보증보험이 투자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려는 노력으로 풀이됩니다.

? K-ICS 비율은 보험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보험사가 예상치 못한 손실이 발생했을 때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며, 이 비율이 높을수록 재무 상태가 튼튼하다고 평가합니다. 서울보증보험은 중장기 K-ICS 비율 목표를 320% 이상으로 제시했습니다.

? ROE(자기자본이익률)는 기업이 주주들이 투자한 자본을 활용하여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익을 창출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ROE가 높다는 것은 기업의 수익성이 우수하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서울보증보험은 중장기 ROE 목표를 10%로 설정했습니다.

❔ 서울보증보험의 주주환원 정책은 다른 보험사들과 비교했을 때 어떤 특징이 있나요?

? 서울보증보험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2,000억 원 규모의 총주주환원을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실적과 관계없이 일정 수준의 주주환원을 약속하는 것으로, 특히 분기배당 도입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배당금을 기대하게 합니다.

다른 손해보험사들이 자본력 문제로 배당을 중단하는 상황에서 서울보증보험의 이러한 정책은 우수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실제로 2024년 3분기 기준 서울보증보험의 K-ICS 비율은 445%로, 삼성화재의 265%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또한, 예금보험공사가 서울보증보험 지분의 83.85%를 보유하고 있어,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높은 수준의 주주환원을 지속할 동기가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