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공시] 동부건설, LH 1,543억 평택고덕 공공주택 수주..2032년 완료

동부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1,543억 원 규모의 평택고덕 공공주택 건설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매출액의 9.14%에 해당하는 대형 계약으로, 2032년까지 장기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 ‘공공주택건설사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주체가 되어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주택을 짓는 사업을 말합니다.

이번 수주는 동부건설이 주택 사업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회사는 올해 연간 1조 7,000억 원대 매출과 500억 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기성불’은 공사 진행 정도에 따라 공사 대금을 나누어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공사가 완료된 부분만큼 대금을 받을 수 있어 건설사의 자금 운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시장 금리가 하락하는 추세임에도 비우량채 조달금리는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대규모 수주는 조달비용 관리와 추가 수주 확대라는 당면 과제 해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동부건설이 이번 대규모 수주로 조달비용 관리와 추가 수주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하는데, ‘비우량채 조달금리’가 높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 ‘비우량채 조달금리’는 신용 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은 기업이 자금을 빌릴 때 적용받는 금리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신용 등급이 낮을수록 자금 조달의 위험이 크다고 판단되어 더 높은 금리를 지불해야 합니다.

동부건설의 경우, 최근 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임에도 비우량채 조달금리가 여전히 높다는 것은 자금 조달 비용 부담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규모 공공주택 수주는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제공하여 기업의 신용도를 개선하고, 결과적으로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대형 수주 실적은 향후 다른 사업 수주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