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32%, 당기순이익 57% 감소…수익성 악화 심화
미국 관세·원자재값 상승 여파 지속
넥센타이어는 30일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6% 증가한 8,046억 7,000만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2.18%, 56.7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26억 3,100만원, 당기순이익은 192억 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당기순이익은 51.85%나 줄었다. 상반기 누적 실적 역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29% 증가한 1조 5,759억원이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17%, 30.74% 감소한 833억 4,900만원, 591억 4,000만원에 그쳤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191억 5,100만원이었다. 회사 측은 미국 시장의 25% 고율 관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을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증권업계에서는 미국 관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악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단기간 내 수익성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최근 금호타이어 화재 사고로 인한 대체 수요 증가 가능성이 시장 경쟁 구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이번 공시와 관련해 회사 측은 “잠정치로서 향후 확정치와는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 공시 바로가기: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공시 신선도: 3 / 5 ?
? AI 평가: 넥센타이어의 2분기 잠정 실적 발표는 이미 언론에서 매출 성장 및 영업이익 감소에 대한 전망이 여러 차례 보도되었으며, 일부 기사에서는 구체적인 2분기 잠정 실적 수치까지 언급되었다. 그러나 공시에서 발표된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의 정확한 수치와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그리고 누계 실적 등 상세한 내용은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되었다.
? 참고기사
– 넥센타이어, 위기 속에 기회를 모색하다: 2025년 하반기 투자…
– 국내 타이어 3사, 2025년 출발을 좋았는데… 미국발 관세에 ‘…
– 넥센타이어, 기아 글로벌 전략 차종에 신차용 공급 확대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