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공시] ‘거래재개’ 엑세스바이오, 자기주식 소각

엑세스바이오가 392억 8,40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했습니다. 이는 회사가 이미 보유하고 있던 보통주식 2,553,998주를 없애는 것으로, 주주가치를 높이려는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 자기주식 소각은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없애는 행위입니다. 발행 주식 수가 줄어들어 주당 가치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어 주주에게 긍정적입니다.

이번 소각은 엑세스바이오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되어 거래가 재개된 시점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습니다. 회사는 2024년 연매출 1,124억원을 기록했으나 순손실 3억 4,750만원을 보인 상황에서, 이번 결정이 향후 경영 전략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는 상장 기업이 상장 유지에 적합한지 심사하는 절차입니다. 이 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면 기업의 시장 신뢰도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자기주식 소각이 주주가치 제고에 어떻게 도움이 되나요?

? 자기주식 소각은 발행된 주식의 총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주주가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주식 수가 줄어들면 기업의 전체 가치는 그대로 유지되더라도, 한 주당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기업의 이익이 동일하다고 가정할 때, 주식 수가 줄어들면 주당순이익(EPS)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기업의 수익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므로, EPS 상승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주식 수가 줄어들면 주당배당금(DPS)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어 배당을 중시하는 주주들에게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엑세스바이오의 경우, 상장적격성 심사 제외와 맞물려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한 만큼, 시장 신뢰 회복과 함께 주주환원 의지를 보여주려는 노력으로 해석됩니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