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며 약 2조 7,489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2024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의 8.41%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 시공사 선정은 건설사가 특정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할 업체로 최종 결정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규모 재건축 사업의 경우, 건설사의 안정적인 매출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번 수주는 지난달 풍문 해명 공시가 확정된 결과로, 현대건설의 중장기 성장 전략인 ‘H-Road’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H-Road’는 핵심 역량 집중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합니다.
특히 안전성 높은 대형사업 수주는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현대건설 측은 밝혔습니다. 향후 본계약 체결 시 확정된 내용을 다시 공시할 예정입니다.

❔ 현대건설이 이번 대형 수주 외에 추진하는 다른 사업들은 무엇인가요?
? 현대건설은 이번 압구정2구역 재건축 수주 외에도 중장기 성장 전략인 ‘H-Road’를 통해 다양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자력 중심의 에너지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는데, 불가리아 등 유럽에서 원자력 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카자흐스탄 등지에서 대형 원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과 영국의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으며, 스마트건설 및 친환경 기술을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 12곳과 협업하며 기술 혁신과 신사업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