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자본 33% 규모, 운영자금 지원 목적
적자 지속 속 계열사 자금 수혈 배경 주목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한울앤제주가 팥고당에스피의 경영권 및 상표권 전용실시권을 인수한 사실은 공시일로부터 3일 전인 9월 23일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 이번 금전 대여는 종속회사 사업 운영자금 지원 목적으로, 기존 보도된 인수 건과 연관성이 있으나, 구체적인 금전 대여 결정 내용은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되었다.
한울앤제주가 종속회사인 주식회사 팥고당에스피에 36억원을 금전 대여하기로 26일 공시했다. 이번 대여는 한울앤제주의 자기자본 108억 5,600만원 대비 33.16%에 해당하는 규모다.
대여 이율은 연 4.6%이며, 대여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9월 25일까지 1년간이다. 회사 측은 이번 금전 대여의 목적을 팥고당에스피의 사업 운영자금 지원이라고 밝혔다. 제주 지역 원료로 맥주를 생산하는 한울앤제주는 최근 미국 브루클린 브루어리와 파트너십을 맺고 양조 기술을 도입하는 등 제품 다양화와 품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2025년 상반기 기준 1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재무적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종속회사에 대한 대규모 자금 지원은 한울앤제주의 사업 운영 효율성과 재무 건전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1개월간 주가가 10.64% 상승하며 단기 반등세를 보였으나, 1년 전 대비 약 30% 하락한 2,100원 수준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 또한 최근 일주일간 480주를 순매도하는 등 수급상 특별한 긍정 변화는 관측되지 않는다.
한울앤제주는 제휴 확대와 제품군 다변화 등을 통해 사업 방향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 공시 바로가기: 금전대여결정
? 발표 시각: 2025-09-26 17:46:52
? 참고기사
– 조선비즈 – 한울앤제주, -0.25% VI 발동
– 조선비즈 – 한울앤제주, +1.72% 상승폭 확대
– FnGuide – 한울앤제주(A276730) 기업정보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