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공시] 에이비엘바이오, 종속사 지분 100% 확보…420억 투자

에이비엘바이오가 종속회사 네오크바이오의 지분 100%를 확보하기 위해 약 42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에이비엘바이오 자기자본의 25.11%에 달하는 큰 규모의 투자입니다.

? 유상증자는 회사가 주식을 새로 발행하여 투자자들에게 팔고, 그 대가로 돈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회사는 이렇게 마련한 자금을 운영이나 투자에 사용합니다.

이번 투자는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음 달 2일 취득이 완료되면 에이비엘바이오는 네오크바이오의 주식 1,501만4,961주를 소유하며 지분율 100%를 갖게 됩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투자를 통해 네오크바이오의 신규 ADC 임상 및 연구개발(R&D) 운영자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 종속회사는 모회사가 지배력을 행사하는 회사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모회사가 종속회사의 주식 50% 이상을 소유하면 지배력을 가진다고 봅니다. 지분율 100%는 완전한 지배를 뜻합니다.

❔ 에이비엘바이오가 자기자본의 25%가 넘는 큰 금액을 종속회사에 투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에이비엘바이오가 자기자본의 25%가 넘는 420억 원을 네오크바이오에 투자하는 것은 핵심 파이프라인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보입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최근 이중항체와 ADC(항체-약물 결합체) 기술 기반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전과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경영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GSK와 4조1000억 원 규모의 Grabody-B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 가치를 재평가받은 바 있습니다.

이번 네오크바이오 지분 취득은 신규 ADC 임상 및 연구개발(R&D)을 위한 운영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는 에이비엘바이오가 차세대 ADC 시장을 겨냥해 성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플랫폼 확대에 나서는 모습과도 연결됩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임상 모멘텀과 기술이전 실적, 플랫폼 사업 본격화가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