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美 자회사에 140억 출자…카티스템 상업화 박차

무릎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미국 시장 공략 가속
글로벌 시장 진출 기대감 속 투자 지속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 미국 상업화를 위한 R&D 투자 및 임상 진행은 이미 여러 언론 보도와 회사 공지를 통해 알려져 있었다. 이번 공시는 종속회사 주식 취득이라는 구체적인 자금 집행 방식을 공식화한 것으로, 기존에 알려진 계획의 연장선상에 있다.

메디포스트는 미국 종속회사 MEDIPOST, Inc.(이하 ‘메디포스트 미국법인’)의 주식 1000만 주를 140억 400만원에 현금 취득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2526억원 대비 5.5%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취득으로 메디포스트는 메디포스트 미국법인의 지분 99.99%를 보유하게 된다. 이번 출자는 무릎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미국 상업화를 위한 연구개발(R&D) 및 운영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 기반 신약개발과 제대혈 사업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기업가치를 높이고 있다. 특히 주력 신약인 카티스템의 미국 임상 3상이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회사는 최근 약 1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등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상 최초로 매출 700억원을 넘어섰으며, 올해는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본격화에 힘입어 연매출 800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영업이익은 아직 흑자전환에 미치지 못해 추가적인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 공시 바로가기: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
? 발표 시각: 2025-09-26 14:57:06

? 참고기사
이데일리 – 상승세 탄 엘앤씨바이오·메디포스트…어디까지[바이오맥짚기]
조선비즈 – 메디포스트, 1000억원 조달 추진… 줄기세포 치료제 美 임상 마무리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