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도슨트] 에스오에스랩, 한솔테크닉스와 28억 손배소 항소 진행

에스오에스랩이 한솔테크닉스와 28억 6,76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를 진행 중이라고 25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 8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에스오에스랩이 승소한 원고 청구 기각 판결에 대해 한솔테크닉스가 항소한 것입니다.

? 손해배상 청구 소송은 상대방의 위법 행위로 인해 발생한 손해를 금전으로 배상해 달라고 법원에 요구하는 소송입니다. 이번 소송은 1심에서 에스오에스랩이 승소했으나, 한솔테크닉스가 이에 불복하여 항소한 상황입니다.

청구 금액인 28억 6,760만원은 에스오에스랩 자기자본(239억 200만원)의 약 12%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에스오에스랩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서울고등법원에서 진행될 이번 항소 소송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 자기자본은 회사의 총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순수한 자산을 의미합니다. 손해배상 청구 금액이 자기자본의 일정 비율 이상일 경우, 회사의 재무 건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으로 간주됩니다.

회사는 최근 4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자율주행 및 로봇 산업용 핵심 부품 사업 확장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소송이 회사 재무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나, 회사 측은 사업 확장 계획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 전환사채(CB)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했는데, 이번 소송이 회사 재무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나요?

? 에스오에스랩은 최근 4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습니다. 이 자금은 자율주행 및 로봇 산업용 핵심 부품 사업 진출과 로봇용 라이다 양산 확대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전환사채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으로, 기업 입장에서는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주가 상승 시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항소심 결과에 따라 에스오에스랩은 28억 6,760만원을 지급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 금액은 회사 자기자본의 약 12%에 해당하며, 만약 패소할 경우 회사 재무에 일정 부분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에스오에스랩은 최근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고, 미국 국방수권법(NDAA) 통과에 따른 수혜 기대감과 스마트 복합센서, 항만 크레인용 라이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협업 확대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사업 확장 계획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송 결과와 별개로 회사의 전반적인 사업 진행 상황과 재무 건전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