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예상 매출액의 30% 상회하는 대형 수주
HVDC 애자 및 전선 금구류 공급,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제룡산업은 5일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과 90억 440만원 규모의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가 예상하는 2025년 매출액 293억 2800만원의 약 30.7%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8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이다.
계약 내용은 HVDC 애자 및 전선 금구류 공급이며,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 한국전력공사 입찰에 참여하면서 제룡산업 제품을 사용, 낙찰을 받은 결과다. 제룡산업은 협동조합에 입찰 및 계약 업무 전반을 위임했다.
이번 계약은 제룡산업의 2025년 하반기 실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 금액이 2025년 예상 매출액의 3분의 1에 육박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미국 LA 산불로 인한 전력망 복구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과 맞물려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국내 전력설비 시장의 외국계 기업 매도세를 고려할 때 추가적인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제룡산업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이번 대규모 계약 체결로 단기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시장 상황과 계약 이행 과정에 따라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달라질 수 있다.
? 공시 바로가기: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공시 신선도: 2 / 5 ?
? AI 평가: 제룡산업은 2025년 1월 10일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과 222억 원 규모의 HVDC 애자 및 전선 금구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으며, 이는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 또한, 2025년 6월 13일 해당 계약의 납기 변경 정정 공시가 있었다. 비록 계약 금액은 다르지만, 동일한 계약 상대방 및 품목으로 이미 대규모 계약 체결 사실이 보도되었고, 해당 계약의 정정 공시까지 있었으므로, 이번 공시는 기존에 알려진 정보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 참고기사
– CBC뉴스 – 제룡산업 주가 3거래일 연속 강세…7천원 안착 시도 주목
– 서울경제 – [특징주] LA 산불 복구 수혜 기대감에…테마株 강세
– 알파스퀘어 – 제룡산업 뉴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