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씨엔에스가 현대아산과 164억 9600만원 규모의 오리온 진천 신공장 PC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4년 매출액 2,213억원의 7.45%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9월 22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약 2년이며, 공사 진행률에 따라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받는 조건입니다.
? PC공사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공사의 줄임말입니다. 공장에서 미리 콘크리트 구조물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계약은 삼일씨엔에스의 건설 부문 사업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있었지만, 해상풍력 프로젝트나 우크라이나 연계 사업 등 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 기성고는 건설 공사의 진행 정도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기성고에 따라 대금을 지급받는다’는 것은 공사가 진행된 만큼 돈을 받는다는 의미로, 공사 완료 시점에 한꺼번에 받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나눠서 받는 방식입니다.
다만,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은 여전히 존재하며 시장의 투자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도 상존하는 상황입니다.

❔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장기 성장 가능성이 언급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최근 삼일씨엔에스 주식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로 인해 주가 하락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해상풍력 프로젝트와 우크라이나 재건 연계 사업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해상풍력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맞물려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이며,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은 전쟁 이후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예상되는 만큼 관련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장기적인 사업 전망이 단기적인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시장 내에서는 투자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일부 투자자들은 과도한 반응이라는 평가와 함께 다음 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을 보이기도 합니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