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23일 함평에 신규 공장을 짓기 위해 6,609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2024년 말 기준 자기자본의 약 35%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입니다.
? 자기자본은 회사가 가진 자산 중 부채를 제외한 순수한 자기 몫의 자본을 의미합니다. 이 자기자본의 35%를 투자한다는 것은 회사의 규모에 비해 상당히 큰 금액을 투자한다는 뜻입니다.
이번 투자는 2025년 9월부터 2028년 1월까지 진행되며, 건물 신축과 생산 설비 구매, 이미 확보한 토지 매입 비용 등이 포함됩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생산 능력 확대는 더 많은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회사의 매출 증대와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2,213억원, 영업이익 1,752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투자가 향후 성장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금호타이어의 이번 대규모 투자는 최근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이 있나요?
? 금호타이어의 이번 함평 신공장 투자는 지난 5월 발생한 광주공장 화재 이후 노사 합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광주공장 화재 이후 노사는 고용 보장을 전제로 연내 광주 1공장 가동 재개와 더불어, 2028년 함평 신공장 가동 시점을 확정했습니다.
이는 화재로 인한 생산 차질을 만회하고, 장기적인 생산 능력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회사의 전략적 판단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함평 신공장은 금호타이어의 생산 능력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