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시홀딩스가 종속회사인 라이브커넥션에 40억원을 빌려준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사토시홀딩스 자기자본의 약 19%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1년 만기로 연 4.6%의 이자율이 적용됩니다. 이번 대여는 라이브커넥션의 유형자산 취득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회사는 밝혔습니다.
? 금전대여는 회사가 다른 회사에 돈을 빌려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로 자회사나 관계사의 운영 자금, 시설 투자 등에 사용됩니다.
이번 대여로 사토시홀딩스의 금전대여 총잔액은 49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 한편, 사토시홀딩스는 최근 1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통해 전기업체 디지피(DGP)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 중이며, 추가 자금 조달 계획도 발표한 바 있습니다.
? 자기자본 대비 19% 규모의 대여는 적지 않은 비중입니다. 회사의 재무 건전성이나 자금 운용 계획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사토시홀딩스가 디지피 경영권 인수를 추진 중인데, 종속회사에 40억원을 대여하는 것이 자금 조달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 사토시홀딩스는 최근 전기업체 디지피(DGP)의 주식 1,000만주(100억원)를 취득하며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납입일은 2025년 11월 5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취득 후 디지피에 대한 지분율은 27.7%가 될 예정입니다.
동시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디지피로부터 추가 자금 조달을 이끌어 신사업과 경영권 변경을 예고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종속회사에 40억원을 대여하는 것은 회사의 전체적인 자금 운용 계획과 맞물려 있습니다. 사토시홀딩스는 양자암호·양자컴퓨팅 테마주로 부각되며 최근 단기 상승세를 보였고, 외국인이 테마 상승을 주도하며 최근 5일간 266억원 상당을 순매수했습니다.
다만, 최근 1년 주가 변동성은 높고 실적 지표는 부진하나 배당수익률은 3%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발표한 추가 자금 조달 계획이 디지피 인수와 종속회사 대여에 필요한 자금을 모두 충당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