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최대주주 지분율, 49.4%로 감소…유증도 진행 중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 보유 주식 600만주 매각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계획 발표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최대주주의 지분율 변동은 이미 여러 차례 보도되었으나, 이번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과반수 미만으로 하락했다는 점이 처음으로 공식화되었으며, 이는 경영권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정보이다.

HJ중공업은 23일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 유한회사가 보유 주식 600만주를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16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시간외매매로 각각 300만주씩 처분한 결과,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의 지분율은 56.6%에서 49.4%로 낮아졌다.

이로써 최대주주 지분율은 과반을 밑돌게 됐다. 회사 측은 지분 매각 배경이나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한편 HJ중공업은 약 2,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 발행 대상은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이며, 회사는 이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글로벌 수주 확대 등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조선업 업황 회복과 군함·MRO 사업 수주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세를 보였던 HJ중공업에 이번 최대주주 지분 변동은 향후 경영 전략과 지배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특히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프로젝트 시공사 선정으로 대규모 공공사업 수혜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최대주주 지분 변동이 사업 추진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다.

? 공시 바로가기: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발표 시각: 2025-09-23 16:10:58

? 참고기사
비즈니스포스트 – HJ중공업 마스가 혜택 보나, 유상철 실적 개선 다음은 미국 해군 함정 MRO 사업 수주
알파스퀘어 – HJ중공업 뉴스 |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