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가 200원으로 조정, 자본금 219억원으로 축소
거래정지 상태 지속, 실적 개선이 상장 유지 관건
? 공시 신선도 : 2 / 5
? AI 평가 : 에스디생명공학의 무상감자 결정 및 그에 따른 자본금 감소 내용은 이미 2025년 8월 12일 이사회 결의 이후 다수의 언론 보도를 통해 상세히 알려진 바 있다. 이번 공시는 이전에 보도된 감자 결정 사항이 완료되었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절차에 해당한다.
에스디생명공학은 23일 무상감자를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감자로 액면가 500원짜리 보통주 1억 973만 3141주가 200원으로 조정되면서 자본금은 548억 6700만원에서 219억 4700만원으로 줄었다. 주식 수는 변동 없다.
대주주와 소액주주 모두 60%의 감자 비율이 적용됐으며, 감자 결정은 8월 12일 이사회에서 결의됐다. 변경 상장예정일은 10월 10일이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최근 3개 사업연도 연속 자기자본 50% 초과 손실을 기록하며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후, 현재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이번 감자는 최대주주인 대원제약의 경영 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감자만으로는 상장폐지 위기를 극복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지속적인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사업구조 개선과 실적 반등 없이는 투자자 신뢰 회복이 어렵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상장폐지 심사에 대응하는 동시에 사업 지속을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결국 에스디생명공학의 상장 유지 여부는 향후 실적 개선에 달려 있다.
? 공시 바로가기: 감자완료
? 발표 시각: 2025-09-23 15:25:01
? 참고기사
– 코스인코리아닷컴 – 에스디생명공학, 기업심사위원회 ‘상장폐지’ 권고 7월 28일 최종 ‘판가름’
– CEO스코어데일리 – 대원제약 자회사 에스디생명공학, 60% 무상감자…상장폐지 위기 탈출 총력
– 지뉴스 – 악재 겹친 대원제약, 해법 있나…오너3세 경영능력 평가대 오를 듯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