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3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발행주식 1.6% 감소…주주환원 강화
대규모 배당 이은 추가 조치

에이피알은 4일 이사회에서 기존에 취득한 보통주 자기주식 61만3400주를 소각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약 1.6%에 해당하는 300억원 규모다. 소각 예정일은 7일이며, 상장 주식 수에는 19일 반영된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자본금 감소 없이 발행주식 총수만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에이피알은 최근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1343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대규모 배당에 이은 추가적인 주주환원 조치로 해석된다.

에이피알은 홈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며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널디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의류 사업까지 확장하며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일각에서는 단기 실적 기대치와 밸류에이션 급등에 따라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증가할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은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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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시 신선도: 2 / 5 ?
? AI 평가: 공시일과 동일한 날짜에 다수의 언론사에서 에이피알의 30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보도되었으며, 이는 이미 2월에 공시된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언급되었다.

? 참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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