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주식 1.6% 소각…주주환원 강화
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투자심리 변화 주목
에이피알은 4일 이사회를 열고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61만3400주를 소각하며,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약 1.6%에 해당한다. 소각 예정일은 8월 7일이며, 상장 주식 수에는 8월 19일 반영된다.
회사 측은 이번 소각이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이뤄지며 자본금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은 홈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한다. 7월 말 기준 소폭 상승했고, 28일에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현금·현물배당을 결정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다만,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가에서는 단기간의 실적 기대치 및 밸류에이션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출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대신증권은 실적 발표 이후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해석된다. 최대주주는 김병훈 외 34.31%, 주요주주는 국민연금(8.24%)이다. 투자자들은 에이피알의 2분기 실적 발표와 자사주 소각 결정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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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시 신선도: 2 / 5 ?
? AI 평가: 에이피알은 2025년 1월 8일 약 6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으며, 2025년 2월 4일에도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이번 공시와 유사한 내용으로, 이미 뉴스에서 보도된 바 있다.
? 참고기사
– 매일경제 – 에이피알(278470) 소폭 상승세 +3.04%, 4거래일만에 반등
– 조선비즈 – 대신證 “에이피알, 2분기 실적 발표 후 차익실현 가능성 높아”
– ZUM 투자 – 에이피알(278470) | 기업정보, 재무제표, 최신 뉴스 분석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